IMF "전세계적인 경기침체 피하기 쉽지 않을 것" <br />IMF "하방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시작" <br />미국·유럽 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이 긴축 촉발 <br />"봉쇄로 인한 중국 성장 저하 예상보다 심해" <br />"물가 잡힐 때까지 긴축 노선 유지해야"<br /><br />지난 4월에 비해 한층 비관적인 수정보고서를 내놓은 IMF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피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에르-올리비에르 고린차스 /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: 4월 이후 전망이 크게 어두워졌습니다. 세계는 2년 만에 경기침체의 가장자리에 곧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월 세계 경제 전망에 나타난 많은 하방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세계 금융 상황의 긴축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봉쇄로 인한 중국의 성장 저하가 예상보다 더 심했고,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추가적으로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린차스 수석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지연시키는 것은 어려움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긴축에 나선 중앙은행들은 물가가 잡힐 때까지 그 노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에르-올리비에르 고린차스 /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: 현재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거시경제 안정에 대한 분명한 위험을 나타내며 이를 중앙은행 목표치로 되돌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.] <br /> <br />IMF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각종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월 전망치보다 2.5%포인트 오른 -6.0%로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린차스 수석은 금융 부문을 안정시키려는 러시아의 조처가 경제 지탱에 도움을 줬고 전망치를 소폭 상향하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7271135200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